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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락- 열심히 하고 있지?

by 미 림 누 님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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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락。열심히 잘 하고 있는거지?
미림이 누나다- 이 더운 날씨에 열심히 걷고있을 너를 생각하니, 누나가 뿌듯해진다.
누나는 집에서 에어컨 틀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너는 하루종일 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고 있겠구나. 엄마 아빠, 그리고 혜진이 안보고 싶냐? 누나는...?? ㅋ1ㅋ1ㅋ1
저녁은 먹었니? 벌써 7시가 다 되어 가는데... 오늘도 힘들었겠구나-
누나 내일 피서간다. 아까는 기분이 들뜨고 좋았는데, 갑자기 널 생각하니까 가슴이 뭉클하네.
얼굴이 얼마나 탔을까?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어디 다치진 않았을까? 밥은 잘 챙격먹을까? -_-" 살은 많이 탔을까? 힘들고 속상해서 쓰러지진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누나는 믿어. 니가 할수 있을 거라고- 힘들고 속상하고 괴로워도 힘내. 쉽게 쓰러지지 않을 너란걸 잘 알아, 누나는- 그치?
컴퓨터 게임 못 해서 어떡하냐? 너 컴퓨터 게임 광인데? 흐흐흐;;
힘내고, 열심히 해. 누나가 뒤에서 파-팍!! 밀어줄게.
밥 잘 챙겨 먹고 있지? 너무 많이 먹지는 마 -_-" ㅋ1ㅋ1ㅋ1_
참- 쓸 말이 많이 없다. 누나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열심히 하라는 말 밖에 없겠지??
너, 밤마다 몰래 울고 있는 건 아니지? ^^
그래도 제일 큰 누나라고 항상 지켜주고, 존중해 주는 거 말은 안해도 고마워 하고 있어.
알지? 항상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영락이가 되길 빈다.
푹- 자고, 내일도 열심히!! 내일은 편지 못 남기겠다-
피서 갔다와서 남길게. 화이팅!!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 최영락. 흐흐흐-
사랑한다。최영락- 나중에 보자 ^^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