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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우리 아들 철이에게

by 최철엄마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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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까지 입성한 장한 아들 철아!
철아... 엄마는 너의 엽서를 받고서 너무나 반가웠단다.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었겠지만 지금쯤엔 씩씩하게 앞장서서 동생들 이끌며
걷고 있으리라 생각한단다.
철아!
부족한것도 많겠지만 부족함속에서 감사할줄도 알게 되고 인내심도 키우게 되리라 생각한단다.
철아..... 더위속에서 힘들겠지만 나보다도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여유로움도 갖길 바라며
엄마, 아빠, 인우, 영은이랑...... 우리 가족 모두가 철이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많이 배우고 몸도 크고 마음도 크는 아들이
되었으면 한단다.
철이가 사랑하는 동생 인우는 심심해서 영은이와 장난하고 논단다.
우리아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사랑해......
화이팅!..............
엽서좀 더 써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