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아들에게

승 우 에 게
무지하게 더운날이네.
운동화가 길들여지지 않아서 발바닥에 물집이나 생기지 않았는지
힘들다고 주저않지나 않았는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아빠, 엄마, 세희는 서해바다에 있는 파도리라는 곳에 2박 3일로휴가를 다녀왔는데
우리 승우 생각이 넘 많이나 마음이 아프다.
같이 있으면 배타고 낚시도하고 보트도타고 파도타기도하고 폭죽도 터트리면서
밤 바다를 볼수있어 너무나 좋을것 같았는데 곁에 없으니 허전하고 보고싶구나.
빨리 8월 8일이 와서 튼튼해지고 더욱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