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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멋있는 형석아 다연아

by 최금녀 posted Aug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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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최형석, 최다연
중도에 집으로 돌아간 사람도 있는것을 알고, 고모는 형석이 다연이가 얼마나 대단한 아이들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서 너무 기쁘고 너희들이 자랑스럽단다.
형석아, 다연아, 덥고, 목마르고, 발아파서 힘들겠지만 어린 너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좀더 강하고 세상을 바라볼수 있는 눈을 같게 되기를 고모는 바래. 형석이는 먼거리 여행을 여러번 해봤지만, 이렇게 걸어서 국토를 종단하기는 처음이라서 힘들지만, 오빠이고, 또 중학생이니까 잘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다연이가 좀 걱정인데, 출발하는날도 걱정하며 울어서 김밥 먹은것 토하고 갔다는 소리 듣고 고모가 많이 속상했지만, 다연이는 용감하니까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대견스럽다.
사랑하는 조카들아, 힘들지만, 자신을 이기고, 키워가는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무사히 잘 마치기를 바래. 경복궁에 도착하는날 고모가 꼭 가서 너희들 뽀뽀해 줄께.
"화이팅, 최형석, 최다연, 너희들은 영웅이란다"

210.221.29.161 김 혜경 ) 08/01[11:07]
개봉인 박선우
210.221.29.161 김 혜경 ) 08/01[11:08]
아빠를 통해서 호남대로 종주탐사의 소식을 매일 매일 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