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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지용아 엽서 잘 받았다.
엄마는 너무 기뻐서 읽고 또 읽고 했단다.
지희도 엄마 원망 많이 했지만 이제는 잘 견뎌내는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으니 다행이고 집이 소중한것을 알았으니 보람이 있구나
그런데 누나가 지용이 소식좀 전해주면 좋았을텐데???????
지용이도 엄마 원망 많이 했는데 소중한 2가지를 깨달았다고 하니 엄마는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구나
우리 지용이는 씩씩해서 잘 걸을꺼라고 생각된다 누나 처럼 친구 많이 사귀고 걷기 힘들어하는 누나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 그래 엄마 너희들이 많이 보고 싶구나 그렇지만 참고 기다리면 멋지고 씩씩하고 믿음직스러운 너희들을 볼거라는 생각에 참을수 있어
그리고 아빠가 오늘 엄마 생일 선물 사 오셨다 그래서 오늘은 엽서도 읽고 선물도 받고 너무 기쁘다 앞으로 편지 보내기 바란다. 인터넷에서 지희얼굴 보았는데 지용이 얼굴은 보지 못해 궁금하구나 얼굴이 새까맣겠지? 너희들 같이 행군할수 있게 대장님 한테 말씀드려
제주에서 인천에 배타고 오면 면회가 되면 연안부두에 나갈께 그럼 많이 먹고 건강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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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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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엽서 잘 받았다 지희 지용!!! 엄마가 2002.08.01 322
1362 일반 힘내라 지인아 김선영 ` 2002.08.01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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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일반 황우영 , 드디어 글을 썼구나. 황현준 2002.08.01 347
1355 일반 2002.08.01 395
1354 일반 사랑하는 아들 권태형에게, 다섯번째 편지 file 엄마 2002.08.01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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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일반 이제팔월이다 엄마 2002.08.01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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