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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에 사는"양풍운"에게

by 정재교 posted Aug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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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네가 기여코 일을 저질렀구나.

고생이 불보듯 뻔한 험난한 여정을 그것도 방학중에 선택했다니,
이형님이 참 대견하구나.

모름지기 큰사람이 되려거든 여러가지 경험, 고생을 두루두루 섭렵(?)을 해보아야 한단다.
형도 예전에 군대에 있을때 행군을 해보았단다.
물론, 거리로 따지자면 너와는 비교가 되질 않겠지만.
그 고생은 말안해도 안단다.

남자로 태어나 사서고생을. 그것도 젊을때 한번 해보는것도 썩 괜찮단다.
암만~~~~훌륭한 경험이지.

고생속에 자신자신이 스스로 보람을 느낀다면 큰사람이 될수 있을게야.

모쪼록 고생되고 눈물나도록 힘들더라도 심호흡 크게 한번 쉬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자신을 미리 그려보고 그 고생 자체를 즐겨버려라.

이기회에 어린 너지만 나약한 모습을 떨쳐보도록 하거라.

멀리서 형도 응원할께.
양풍운! 빠팅~~~~어~~예~~~~^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