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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령,의형에게

by 아버지가 posted Aug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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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
너무너무 힘들지? 견딜만한지?
너희들을 보내고 이모랑 매일걱정하며 웃다가 울다가...
어제 늠늠한 모습의 사진을 보니 안심이 좀 되드라.
은령아.의형아 이픈곳은 없는지?. 잠은잘자는지? 진호랑 우석이는 한번씩
얼굴을 보는지? 은령이 신화 노래부르며 춤추는 모습과 의형이의 엄마
놀리는 모습을 빨리 보고십구나.
야간행군할때 졸지말고 자동차조심하고. 형아랑 동생들과언니와도 협동하며
모두가 함께 완주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버지는 너희들을 믿는다. 그리고 대장님과 전대원들이 건강하고 무사히 완주할수 있도록
항상 기도드릴께.
검게 그을리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
사항한다...
2002. 08. 01.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