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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으로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을
너는 처음 맛보았을거야

네가 떠나던 날
그 날의 떨림은 아직도
내가슴에 생생하게
그립고 애틋한 마음으로
소리없이 다가온단다.

생각할수록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움에
말못할 뿌듯함으로
아무에게나 다가가
말해주고 싶은거 아니?

오늘 엄마는 10일간의
교육이 끝났단다.
네가 고생하는것, 힘든것
생각하며 엄마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했단다.

비록 어렵고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널 생각하면 엄마는
하나도 힘들지 않았단다.

우리 만날날이 가까워 오고 있지?
처음에도 말했지만
깊은 떨림으로, 벅찬 깨달음으로
너의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입성하는 날까지 계속되기를 바라며

찬이를 보고싶어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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