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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준희

by 막내고모가 posted Aug 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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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야 지금은 휴식시간이겠지? 어제는 고숙이랑 장성에 다녀왔단다. 연경이 희재 다빈이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큰고숙 큰고모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단다 그 자리에 우리 준희가 빠져 가족 모두 섭섭했었단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네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오후에 장성에 도착하자마자 엄마 아빠는 준희가 행군하는것을 볼수있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차를 타고 노령산맥줄기인 입암산성인가 하는 곳까지 다녀 오셨단다. 이런것이 부모님들의 마음인가보다.
우리 준희도 잘알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국토종단의 중간지점에 와있구나. 남은 일정도 열심히 열심히다. 아참 어제 고모도 단체사진에서 준희모습을 보았단다. 참 대견하더라 준희야
준희야 몸조심하고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