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횡단
2017.07.29 01:43

2연대 조은성

조회 수 16 댓글 0

 은성아, 아빠다.

날이 더워서 힘들지? 아픈데는 없니?

이제 여정의 절반이 지났다는구나. 사진을 보니 잘 하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다.

산길이라 오르막이 많을텐데 고생이 많구나.  지금 네가 흘리는 땀이 은성이라는 대지를 촉촉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낮에 네가 쓴 편지, 대장님이 카톡으로 올려주셔서 보았다.

우리 아들이 생각이 깊어진거 같아 대견하면서 뿌듯하구나.

아빠,엄마가 살아온 방식이나 옳다고 믿는것이 네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

그래도 자식이 더 좋은 길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의 생각을 너에게 강요하게 되는거 같다.

아빠가 앞으로 은성이의 생각을 최대한 들어주고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하마.

아들도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들어줬음 좋겠다.

인생에 대한 선택은 결국 '나' 자신이 하는것이지만 '나' 라는 존재는 '나' 하나로 끝나는게 아니라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고 사회가 되고 세상으로 이어진다는걸 기억해주면 좋을거 같다.

 아들, 남은 기간도 힘내서 잘하길 기도하마.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잊지말고 대장님들, 대원들과 합심해서 잘 완주해 주길 바랄께.

 8월 4일에 광화문에 기다리마. 웃으면서 만나자.

 

                                                                                                     ------  오산에서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1609 일반 2연대 한상현오빠^^ 강혜서 2016.07.31 44
1608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대원에게 2연대 한상현대원 담임 길승호 2016.07.31 33
1607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 2연대 한상현 맘 2016.08.02 24
1606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 2연대 한상현누나 2016.07.27 17
1605 일반 2연대 한상현 2연대 한상현 누나 2016.08.02 22
1604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 상현아빠 2016.08.03 21
1603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 정헌택 2016.08.04 15
1602 일반 2연대 한상현 2연대 한상현 드럼선생님 2016.08.04 27
1601 국토 횡단 2연대 하정현 secret 하정현 2018.07.25 2
1600 국토 횡단 2연대 하정현 secret 하정현 2018.07.25 1
1599 국토 종단 2연대 하동근대장님 2연대 대원 한상현맘 2016.07.30 27
1598 국토 종단 2연대 하동근 하동근 아빠 2016.08.03 82
1597 국토 종단 2연대 하내경 secret 내경맘 2014.01.22 0
1596 국토 종단 2연대 하내경 secret 내경맘 2014.01.16 1
1595 국토 종단 2연대 하내경 secret 내경이 외할아버지 2014.01.17 2
1594 국토 종단 2연대 최창훈 힘내어라!!! secret 2연대 최창훈 아빠 2016.08.02 1
1593 국토 횡단 2연대 진짜사나이 현빈에게.. 2연대 오현빈 엄마 2014.08.03 273
1592 국토 횡단 2연대 조은성 조은성 아빠 2017.07.25 15
» 국토 횡단 2연대 조은성 조은성아빠 2017.07.29 16
1590 국토 횡단 2연대 조은성 조은성 아빠 2017.07.30 20
Board Pagination Prev 1 ... 2047 2048 2049 2050 2051 2052 2053 2054 2055 205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