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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남도땅을 걷고있을 딸에게

by 세림이 아빠 posted Aug 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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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이 잘걷고 있니!
지금 걷고 있는 땅 광주는
정말로 좋은 곳이야!
1929년도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곳이고,
1980년대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지.
그리고 예술의고장 이기도해,
한국화의 거장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던곳이며,
지금은 광주 비엔날레가 열리는 도시지
한번 가슴에 새기며 걷길 바래......
딸!
아빠가 생각해도 많이 걸어갔다.
다리에 이상은 없니,예전에 다친곳이 염려가 되는데,
오늘 받은 엽서에도 아무내용없으니,
생각이 여러가지다.
다음 엽서에는 꼭 다리상태를 적어 보내렴,

오늘 하루도 다 지나가고 있다.
아름다운땅 남도의 풍경속에 있는 딸을 그리며,
힘차게 소리친다.
셀미야!
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