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민아,지수야

광민아.지수야!
너희끼리 산행하려니 몹시 힘들지?
산과 자연속에서 많은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깨닫기를 바란다.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에서 진정한 기쁨과 만족과 절제의 아름다움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이제 이틀밤이 지나면 집으로 오겠지?....
백두대간 종주탐험에 함께하시는 여러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며,
더욱 성숙한 리더쉽을 갖춘 건강한 모습의 광민이와 지수를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아빠와 엄마와 동생 희가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이 글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