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딸 기선에게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선의 엽서를 드디오 받았어
너무나 좋았어
우리 기선이가 가장 힘들때지만 여유를 가지고 재미있게 쓴
엽서에 적힌데로 다 해줄께
아빠 엄마는 오늘 새벽 12시에 아산가서 오후에 왔어
나가보니 정말 덥고 햇빛이 따가운데 이길을 걷고 있을 기선이 생각했어
장한 딸 기선이 이제 인내의 날들이 지나고
이제 기선이가 한양에 도착해서 과거보고 집에 도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우리 깔끔한 딸 기선이가 양치도 제대로 못하고
밤하늘의 별이 그렇게 많고 반짝이는걸 보고
기선이가 앞으로 힘든일을 만날때 정말 어떤게 힘든건지
기선이가 힘든 행군을 마치고 승리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날
그 기쁨을 어떻게 말로 하겠니 누구도 못한 일을
묵묵히 해낸 기선이에게 우리 가족 모두가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는 스포츠교실도 있고 재미있는 일도 많을거 같아
기선아 이제 마지막으로 기운을내 용기를 가져
우리 기선이 끝까지 잘해내고 승리의 값진 미소를 지을 수 있을거야
끝까지 웃음잃지 말고
제주에서의 일정 잘 마치고
우리 만나자
기선 화이팅!!!!!!!

정말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