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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45분 강진성전,삼호.해남가는길에탐험연맹만남

by 엄마이현숙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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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아 너무 기쁜 소식을 들었어 오늘 이모가 강진 칠량 외할머니댁에 연아랑 성진이 데리고 광주에서 강진을 내려가는길에 강진읍 하고 해남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탐험연맹을 보았데 .혹시나해서 물어보니 맞더라는거야 이럴수가....... 우연이 너무나 반가워서 대원들에게 윤소연 이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래 그래서 차 깐박이를 켜놓고 내려서 윤소연 윤소연 큰 소리로 불러도 대답이 없더란다 .인솔하시는분이 오셔서 화를내더라는거야 .면회 사절이라고 잘 걷고있던 대원들은 분위기가 흐틀어 지면서 웅성 웅성.대장님이오셔서 이모 한테 죄송 하다면서 이해해 달라고 하시더란다 그것도 모르는 소연이는 앞줄에서 계속 걸어가고 이모는 아쉬어서 미치겠더래 .이모가 그러더라 모자도 베낭도 매지않고 아무 생각없이 힘들게 걷고 있었다고 .이모가 체념하고 차 방향을 바꿔 강진읍으로 가려는데 한 아이가 우니까 다른 남자 아이들이 따라울어서 힘들었다고 하더라 .너희들 떠나면서 분위기 살리려고 응악 틀고 박수 치면서 가더란다 소연아 힘내 우리딸 장하다 그 먼길을 걸어서 가다니 서울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5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꼭 완주할거야 오늘밤 해남으로 간다고 지치고 목도마르고 다리아프고 배고프고 죽을맛이겠지 8월4일 3시예정 완도에서 제주로 간다고 배 타기 전 엄마가 준 키미터 붙여 꼭3시간 전에 소연이는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변함없이 시간은가고 소연아 절대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야 엄마는 소연이를 잘 알지 오늘밤 큰딸이 보고싶다 소연아 걷다가 힘들면 예쁜 하늘을봐 얼마나 높고 청명하고 ....대 자연과도 어울리는지 그곳은 서울에서 볼수 없는 아름다운곳이기도해 우리딸 사서함 목소리는 언제 들려주려나 소연아 잘 자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