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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 이 녀석, 선생님한테 말도 안하고 가고? 응!
가면 선생님이 인사하도 할건데. 말이다.
그래 잘 지내고 있냐. 지금 쯤 어디를 걷고 생활하고 있는가 궁금하네
제 몸하나 가지고 걸어가다보면 내 몸이 얼마나 무거운 지 알아될 거야.
그러다 어느 순간은 몸이 가볍다는 것도 느끼도 있는 지 없는지 구분이 가질 않는 느낌도 들 때고 있지.
선생님도 7박 8일, 5박 6일 따위로 걸어서 일주한 경험이 있었지.
비, 바람, 눈을 맞고도 길은 그대로, 나무도 그대로, 바람도 그대로, 풀도 그래도 였는데 사람 몸은 그렇지 않지. 그래도 몇일 그러다 보니 나도 바람이 되고 나무가 되고 풀이 되 듯 자연과 한 몸이 되어 그냥 그렇게 그런 적이 있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나다가 나중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그냥 바람 가는데로
몸가는데 움직였는데 기억이 나구나.
그래 우리 재혁이 는 좋은 경험은 많이 하며 살구나.
나중에 그런 좋은 경럼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되길 바란다.
파이팅, 땀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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