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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3 12:52

시인

조회 수 167 댓글 0
시인천재

차츰 신나고 그런대로 견딜만하지?
고생도 이젠 거의 끝나지 않았나 생각드는구나.
오늘은 해남 끝마을을 향할 터이고,
내일은 제주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더구나.

홈피에 오른 단체사진 중에서 형아는 찾을 수가 있었는데,
너는 첫 눈에 확 들어오더구나.
역시 너 다운, 귀여운 포즈로 찰칵 찍혔더구나.
아빠 엄마는 너의 모습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또 보는 것이 일과가 되어버렸단다.

시인천재.
너도 알다시피 내일은 시헌 형의 생일이란다.
형을 꼭 찾아가 축하해 주기 바란다.
수통의 물 한모금이라도 건네주며 축하의 말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아픈 형의 다리를 한번쯤 다둑여 주는 것도 괜찮을거야.

시인천재.
엄마 아빠는 매일 밤 너의 꿈을 꾼단다.
힘겹게 걷고 있을 시인,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걷고 있는 시인,
엄마가 보고파 울며 걷고 이는 시인(흑흑흑~),
바람과 별과 나뭇잎과 시냇물과 속삭이며 걷고있는 시인,
당당하게 경복궁에 도착한 시인...

시인아.
멜을 보니 너희들이 먹고 싶은 것이 많더구나.
복숭아, 음료수, 물...
쯧쯧쯧... 집에 있을 때는 잘 찾지도 않는 것들이었는데...

오늘도 보람된 하루이기를 빈다.
좋은 날이 되길...

8얼 1일
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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