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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인내는쓰나열매는달다

by 박재근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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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근아 이름만써도 엄마는 가슴이 메어지고 저려오는구나
울며울며 집에 가게 해달라는 너를 매몰차게 끝까지완주하고 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어버린 엄마는 너보다 더 많이 울었단다
얼마나힘든지 엄마가아냐고 엄마가 한번 해보라고 울며울며 사정하든 재근아
그러면서도 또함께 행군대열에 합류해서행군하는아들이자랑스럽고 고맙구나
재근아 엄마가 너에게 늘 하든 말 생각나면 좋겠다
범사에 감사 힘들고짜증이 나서 죽고 싶만큼 힘들지만 걸어가면서 감사를
열번만 왜쳐봐 그러면........놀라운 일이생길거야
너는지금 혼자가아니야 성령 하나님이 너와함께하고계심을믿어 알았지
아들을 사랑하는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