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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7 23:48

시장에서....

조회 수 276 댓글 0
소중한 우리새끼들.....
오늘하루도 무사이 행군을 마치고 잠 자리에 들었겠지!
엄마가 오늘 마그넷에 갔었다. 반찬거리를 사면서 우리 경민이 상민이를 생각했어.
반찬을 만들며 이건 우리경민이가 좋아하는 음식!..
이건 우리 상민이가 좋아하는 음식!..
늘 옆에서만 있었던 우리 아들 딸의 소중함을 지금 잠시 더욱 느끼게 하는 시간들이다..
엄마가 너희들을 낳았을때....
사랑스런 모습으로 크는 너희들을 보면서, 늘 엄마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단다..
건강하게 자라주고, 공부도 잘하는 우리 아들 딸이 고마워서, 엄마는 늘 어깨가 으쓱했단다..
동생들과 싸울때는 조금은 속상했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엄마는 너희를 사랑한다.
어떠한 모습으로 있어도 엄마 아빠는 늘 너희들 편이라는 점 가슴 깊이 간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들었지?
그렇지만 새로운 경험에 도전한 만큼 힘을 내기 바란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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