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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 안녕

by 윤한솔엄마 posted Aug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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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 서울은 지금 비가 많이 오는데
남부지방은 덥다는구나
오늘은 제주도에 나가 본데 날씨가 좋아서 구경을 잘 했으면 좋겠다
다솔이는 오늘 광주 고모댁으로 갈꺼구, 한솔이도 돌아와서 몸이 괜찮으면
아빠가 데려 가신단다

이제 얼마 않남았네
엄마도 한솔이 얼굴 볼날만 손꼽아기다린단다
배가 홀쭉하게 들어 가고 얼굴은 깜둥이가 되었겠네
어떻게되도 멋진 아들이나까 어서 보고 싶다.

한솔아 끝까지 힘차게 씩씩하게 즐겁게 지내길 바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