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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야 진정해라.

by 신구범 posted Aug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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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날씨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
거기 날씨는 덥다고 하던데, 속상하다.
외 배만타려고 하면 날씨가 협조를 안해주는 건지 원망스럽다.
아무 변동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데.....
제주도나 마라도를 가서 멋진거 많이 보고 왔으면 하는데,
엄마가 기도할께.
구범아 아빠께서 요새 바쁘셔서 엄마보고 큰아들 한테. 대신 편지를
써달라고 하신다.
사랑한다고...
전화사서함 에서 구범이 목소리를 들었단다.
정말 반가웠어, 몇번을 듣고 또 들었어, 얼마나 듣고 싶었던 목소리인데...
반가웠어, 아들 이 엄마는 네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