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하는 재근이에게

by 김동희집사 posted Aug 04,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재근아!
오늘 주일이다.
그런데, 지금 밖에는 비가 몹씨 많이 내리고 있구나!
비가 오는 가운데 행군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재근아!
그런데, 이것을 이기고 나면, 너무나 큰 기쁨이 온단다.
집사님도 군에 있을때 많은 비를 맞으면서 행군을 한적이 참 많단다.
점심시간이 되면, 빗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까지 걸었단다.
그래도 행군을 마치고 부대에 들어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았단다.
내가 무엇인가 해냈구나!
승리하였구나!
하는 그런 기쁨말이다.
재근이도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
집사님도 더운날 행군을 하여 발에 물집이 잡혀 껍질을 벗겨 내면서 이겨낸 기억이 생생이 나는구나!
재근아!
너도 조금 더 커서 군에 가야지!
이번에 승리하면, 군에 가서는 참 쉬울것이다.
그리고, 다 이겨낼것이다.
박재근!
화이팅
반드시 승리하길 ~~~~~~~

교회가서 열심히 기도할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