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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야 안녕..
어제하고 오늘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어서 혹시나 제주도에 못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사서함을 통해서 탐험대장님의 상세한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는구나..혹시나 우리제세 목소리 들을수 있을까하여 귀를 기울였는데
제세목소리는 들리지 않더구나.. 많이 궁굼하고 서운하지만 꿋꿋하게 힘든
길을 가는제세를 보면 이정도야 꼭 참아야 하겠지?
이제 사흘밤만 자면 우리 제세 얼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
이 설레는구나 ..까맣게 그을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무척이나 지쳐있
을 모습이지만 힘든과정을 잘 거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우뚝서 있을 제세
를 생각하면 말이야..
조금전까지도 제세방 정리 하느냐구 한참을 부산을 떨었단다..제원이가 고
사리 손으로 형아방 책 옮겨다 준다고 한권한권 날라다 주기도하구 제익이
가 제세형방 멋지게 꾸며놨다고 칭찬해주고 ..ㅎㅎ
빨리 돌아와서 우리가족 모두 함께모여 축하파티를 벌이자꾸나..
이제 힘들일정의 어느정도 끝난걸루 아는데 어떤지 모르겠구나..
몇일 안남은 일정도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잘 이겨내기 바란다..
또쓸께..
사랑한다 제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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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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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일반 반갑다 아들 인성아 장계에서 엄마가 2002.08.05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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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일반 끝가지 해냈구나 아들아 천안에서아빠가 2002.08.05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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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일반 제주도에 있을 아들들 도영이 하영이에게 운경이 엄마 2002.08.05 381
1958 일반 장한 딸 다영이게게 엄마가 2002.08.05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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