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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을 아들들 도영이 하영이에게

by 운경이 엄마 posted Aug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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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 도영이 하영이 보렴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다니 정말 기쁘구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지 그러나 힘든 만큼 보람과 성취감은 정말로
큰것이란다 너희들이 직접 체험했으리라 믿는다
인터넷과 사서함을 통해 너희 소식과 특히 하영이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반갑더구나 집을 떠나있으니 식구들과 내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지 엄마와 아빠도 너희의 빈자리를 느끼며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너희들을 잘 키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구나
아빠 엄마의 보물이며 희망이며 우리집의 기둥이될 도영아 하영아
세상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다 어떤 어려움에 부딪쳐도 자신감을
갖고 용감하게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가장 귀중한 시간은 지금이며
가장 귀중한 사람은 지금 네 앞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귀중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란다

얼마 남지 않은 일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래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를 둘러보며 그동안의 일정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우리나라의 한 국민으로써 내가 할수있는 일은
무엇일까도 생각해 보렴 대장님들과 대원들과도 서로 돕고 좋은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려무나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만이 자기자신의 주인이 될수잇다

안도영 대천재 베라모드
안하영 대천재 하마짱
사랑한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WAY TO GO!!!!!!!!
사랑하는 운경이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