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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최남단을 돌았을 최형석, 다연

by 최금녀 posted Aug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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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최형석, 최다연
벌써 14박15일의 국토종단이 드디어 끝이보이는 시점에 형석이, 다연이는 바람 많고, 돌 많고 여자 많다는 삼다의 섬인 제주도에 있겠구나. 고모도 마라도를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가봤는데, 형석이, 다연이는 마라도도 일주를 했겠지. 발은 말할것도 없고 어깨도 아프겠지만, 이제 3일후에는 형석이 다연이를 경복궁에서 만날수 있겠네. 사실 고모는 8일날 여러곳을 가기위해 출발 계획을 하였다가, 그날 너희들이 오는것을 알고 계획을 뒤로 미루었단다. 고모도 너희들 오는것 보고 우리나라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 민속마을들을 다녀보려고 한단다. 물론 걸어서는 아니지만....
영웅들인 최형석, 최다연. 이번 국토대장정이 너희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을 것이고, 또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을 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외국에 나가서만이 아니라 내나라 구석구석을 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고, 이 국토에 태어난 내가 무엇을 할것인가 생각할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해 오늘도 땀흘리며 걷는 우리집의 영웅들에게 고모가 아낌없는 찬사와 사랑을 보낸다.
사랑스런 조카들아, 너희는 정말 최고의 아이들이란다. 특히 형석아 너는 정말 멋있는 사나이란다. 고모가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