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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희들의 능력을 보았다. 지희.지용!!!

by 아빠 posted Aug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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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들아!!!!!!!
힘내라. 고지가 멀지 않았다. 조금만더 힘든 고통을 참고 인내하면 나는 해냈구나 하는 한층 더 큰 마음을 안고 돌아올것이다. 힘든 여정을 뒤로하며 성취감의 기쁨의 눈물도 흘릴것이다.
아빠는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 지희. 지용이의 건강한 국토대장정에 무사히 보내고 귀가 할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고 있다. 그 믿음의 결과로 아직까지 무사히 힘든길을 용감하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아빠는 처음 며칠을 너희들을 보내고 보고픈 마음에 후회했단다 그러나 지금은 잘보냈구나 하는 마음이다. 지금까지 나약하게만 보았던 우리 지희 지용이가 너무나 용감해져있기 때문이지. 엄마아빠는 8일날 경복궁에서 너희를 볼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 우리 지희 지용이가 어떻게 변해있을까? 옛날의 나약한 모습이 그대로일까 아니면 엄마 아빠가 못알아 볼정도로 마음이 커져 있을까? 지희야 지용아 가족의 소중함을 떨어져있을때 더욱더 느켜지지 . 남은기간 둘이 서로 용기와 힘을 주고 우애로 무사히 행군을 마치고 친구들과도 소중한 만남을 갖기를 바란다.제주도 지희는 가본곳이라 낯설지 않겠지만 우리 아들은 처음이라 볼것이 많을 것이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다시 만나자. 드디어 3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