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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우영이에게

by 아빠가 posted Jul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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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우영이에게

우영이가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정말로 장하고 큰 일을 계획한 것에 대하여 엄마,아빠
그리고 형은 우리 우영이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하지만 한편으로 15일 동안이나 계속 걸으면서 고생을 할 우리 우영이를 생각할 때 아빠는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

그래도 우영이 스스로 결심한 일이고, 친한 친구인 창범이랑 함께 가니까 보다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우리 식구는 우리 우영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이번 탐사를 마치기를 바랄뿐이다.
중간에 몸이 아프거나 너무 피곤하면 탐사지도요원 형이나 누나에게 꼭 이야기를 분명히
해서 그때 그때 해결해야지 혼자 참고 지내지 말고, 창범이랑은 꼭 같이 행도하여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내도록 했으면 좋겠다

우영아. 갈때 아빠에게 전화를 했다는데 받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 우영이가
이번 탐사를 기회로 해서 의젓한 청소련이 되기를 바란단다.

사항해 우영아.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