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그루야.. 지금은 바다위에 있을 텐데.. 멀미는 안하니?

새벽5시부터 배를 타고 12시간 가량을 배 타는 건 처음이잖아.

자동차를 개발해놓고 왜 걸어다니나며 십분거리의 학교도 걸으려고 하지 않던 아가가 걸어서 국토를 횡단하는 이벤트에 도전을 하게 되다니 너무 감격스럽다.

떠나기 전 이래저래 서로 마찰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뒤돌아서고 나니 금새 툴툴거리며 나를 힘들게 하던 네가 보고 싶다.^^

엄마도 부산역에 도착해서 집에까지 걸어왔어.

11킬로가 조금 넘더라.. 

그루는 하루 30킬로 정도 걸을텐데~~ 

많이 힘들겠지만, 분명히 완주후에는 힘듦보단 뿌듯함과 기쁨이 몇 배는 더 클거라 생각해.

언니때는 이렇게 편지도 안써본거 같은데...^^

그루한테는 엄마 자신도 모르게 편지를 쓰고 있네.^^

발목이 온전히 완치된 상태가 아니라 다소 걱정도 된다.

갑갑하고 불편하더라도 아치패드랑 발목아대 잘 착용하고, 등산화 발목부위도 잘 쪼여서 다니도록 해.

엄마랑 또 가을에 산티아고 가야하잖니?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와~~ 15일날 보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한 네가 자랑스럽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42329 일반 1오부지를 기다리면서 용성오부지 덩생 2002.01.06 1135
42328 일본 사랑하는 백혜연.. 백혜연 2013.02.16 1133
42327 유럽대학탐방 마지막일정 김병찬 2012.08.15 1133
42326 아세안4개국 욱아 얼굴 많이탔니~~ 고경욱 2013.01.14 1129
42325 제주올레길 이호열! 호열맘 2013.02.18 1128
42324 일반 박소은누나에게 동생박지환 2002.08.02 1128
42323 일반 임성현 2002.01.11 1127
42322 유럽대학탐방 현수야 사진으로 밝은 네 얼굴 보니 반갑다. 현수맘 2013.01.30 1124
42321 제주올레길 멋진민석 공민석 2012.02.18 1123
42320 일반 4、마라도- 제주도。동생 상현이에게_〃 심 예 슬 2003.02.25 1123
42319 제주올레길 동원아~~~동원아~~~ 강동원 2011.02.22 1122
42318 인도/네팔 덕현이세상 덕현담덕현 2012.02.19 1120
42317 제주올레길 홧팅! 호열 호열맘 2013.02.13 1116
42316 일본 경환아 엄마야~ 이경환 2012.02.18 1114
42315 미국아이비 이쁜이 도행~~ 멋진 인행에게 도행인행맘 2013.08.13 1112
42314 일본 전화못받아 정말 미안 최현식 2011.02.22 1107
42313 일반 스페인을 소개한다... 2 육원희 2002.01.12 1107
42312 아세안4개국 욱아 재미있나~~ 고경욱 2013.01.09 1105
42311 제주올레길 내일 만나자 1 박도형 2010.02.27 1105
42310 인도/네팔 덕현아~~ 덕현담덕현 2012.02.22 1103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