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민우가 집에 없지만 너의 하루 일지를 보고 자느라 늘 12시,1시가 되어서야 잠이든단다.  이제 막 올라왔네^^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얼굴에 뭐가 난것같기도 하고, 춥지만 세수만이라도 깨끗이 하고자야 잘생긴얼굴을 유지하지!!

민우야, 오늘은 어땠어?
이젠 좀 익숙해졌니?  오늘은 버스를 타고 다부동전적지까지 갔다면서?
버스를 탔다면 할머니집앞으로 지나가지 않았니?
대구를 지나면서 감회가 남달랐겠네. 설마 내리고 싶었던건 아니지?

아주엣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위해 걸어가던길을 민우가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봐. 한걸음 한걸음마다 마음을 담아 1년뒤,3년뒤,10년뒤 너의모습을 상상해보렴. 그러다 힘이들면 같이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을 한번 돌아봐.걸어가고 있는 그길이 결코 외롭지 않을거야.
민우야 세상은 그렇게 함께 걸어가야한단다.
때론 그길을 가족과,친구와, 때론 너도 모르는 남과 함께 그길을 걸어가겠지만, 그길을 웃으면서만 갈수는 없겠지.....
그때 오늘의 이 경험이 너를 세상속에서 무섭지않고,외롭지않게 해줄거야.

정말정말 보고싶다.뽀뽀도 하고싶고...
너와 싸우던 그순간마저도 그립다.
이젠 정말 걸어왔던 시간보다 걸어가야할 시간이 더 짧게 남아있네^^
내일 하루도 화이팅하고,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우리아들을 만나고 싶다.
웃어줘^^   엄마 그만 잘래. 민우도 코~~~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39629 유럽대학탐방 사랑이 해리에게7 김해리 2011.01.29 487
39628 국토 종단 상해 광암단 에밀리아나 대장님이 제정이에... 박제정 2011.01.24 487
39627 국토 종단 멋진 홍석희 오빠~~~ 홍석희^^ 2010.01.08 487
39626 일반 울 귀염이 세훈에게 양세훈 2008.01.21 487
39625 일반 종단을 하고 있는 김현수 에게.. 1 민병서 2008.01.03 487
39624 일반 보고싶은 이쁜 내딸. 박채린!! 박채린 2007.08.18 487
39623 일반 4연대 8대대 최병재 멋쟁이 힘내 아자아자/ 최병재 2005.07.31 487
39622 일반 우재야, 덮지! 이우재 2005.07.26 487
39621 국토 종단 두밤만 자면 우리 아들 보겠네 오한우 2014.01.22 486
39620 한강종주 열심히 걷고 있을 상훈이에게 이상훈 2011.08.12 486
» 국토 종단 너무 보고싶은 우리아들 민우야 김민우 2011.01.12 486
39618 일반 지훈이 얼굴 보니 참 좋구나!! 이지훈 2008.07.31 486
39617 일반 예썰 한동현아^^ 한동현 2006.08.06 486
39616 일반 아들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김창민 2006.01.08 486
39615 일반 (김)영관아ㅏㅏ ㅠ/ / 안녕//ㅎ 김영관 2004.07.28 486
39614 일반 핼로우 ㅎㅎ 브라덜 김다훈 2004.07.28 486
39613 일반 까꿍요??ㅋㅋ 김정열 2004.07.17 486
39612 일반 사랑하는 인행이에게 이성희 2002.07.26 486
39611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오한우에게 오한우 2014.01.09 485
39610 국토 종단 환한 미소가 예쁜 우리 선우에게 백선우 엄마 2013.01.02 485
Board Pagination Prev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