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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야 이모다.
제발 이번만을 글을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번은 상은이가 글을 날려 버렸고..
입력을 누르기전에..창을 닫아 버렸고,
한번은 컴터가 다운되었어..그래서 야밤에 다시 한번 시도중이다.
할머니가 오셔서 할머니한테 상은이 절대 오지 못하게 하고...
발이 아프다고 하니 걱정이다.
서희 글을 읽으면서..역시 우리 서희구나 싶었다.
내일이면 보겠네. 상은이 데리고 나갈께.
이모는 같이 걷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서희는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크고 생각도 깊은 아인데.
이번 국토 순례를 통해 더 성숙할 너를 생각하니
이모가 위기감이 든다..
우리 서희 이모 보고..
"아우~우리 막내..그러는거 아니야?"

우리 서희는 정말 이모가 생각해봐도
큰 사람이 맞는거 같다.
오늘 밤도 잘 자고 낼 만나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막내 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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