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아들.. 현민아..

by 1중대 박현민 posted Jul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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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얼마나 힘 들었니..

그냥 걷기도 힘든데.. 무거운 배낭과 무더위를 이겨 내기란...

엄마를 원망하는 소리가 귓전을 흔드는 것 같구나..

아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 믿고 보낸 행군이긴 하지만..

너에 힘듬을 알겠기에 엄마의 마음이 너무 아파..

힘들고 지친 발걸음이 6일을 넘겼구나..

그래도.  같이의 시간이니.. 같이 힘 내어보자..

미안하고.. 고마워..

많이 사랑한다..  아들..

 

잘 자고... 내일도 화이팅 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