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울아들 정우야~

by 1연대 이정우맘 posted Jul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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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잘보내고있니?
매일 행군하는글읽으면서 사진속정우모습찾아보며
엄마도 잘지내고있어
시골농사한번도안해본 니가 곤드레나물도 따고 잡초도뽑고 ㅎ 할만했어?
오늘아침엔 별이가 니방앞 울타리를 앞발로 부수고 니방에들어가려했어ㅎ 정우가많이보고싶었나봐~방에들어가서 너없는거보더니 날 물끄러미쳐다보는데 형아 어디갔어요?하는표정이더라ㆍ가족이 그런건가봐ㆍ정우가 별이사랑해주니별이도 널 그리워하는거지ᆢ
일주일이란시간이 지나갔고 오늘은 행군거리가 길어힘들다는데 몸안다치고 잘해내리라 믿는다
눈뜨면 니생각ㆍ일하면서도 니생각ㆍ잠들면서도 잘자고있는지 밥은잘먹었는지 잘씻기는 했는지ㆍ
키는나보다훌쩍커버렸어도 엄마맘은항상 니걱정뿐ㆍ
잘하고있을거란 믿음에 끝까지 무사히장정마치고올수있다란생각이지만ㆍ소소한걱정은 어쩔수없구나~
사랑하는 울아들 정우ㅡ
많이보고싶고 많이많이 사랑해^^
돌아오면 사랑하는만큼 표현많이많이하며 지내자우리~
오늘하루도 화이팅잘했고 건강조심하고 니몸니가 잘챙기고 친구ㆍ동생들도 같이챙겨주는 멋진 남자가되길~
엄마랑 여행갔을때 엄마손잡아주며 챙겨준것처럼 하면 일등남자가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