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랑하는 우리 딸 소희에게...

by 주소희 posted Aug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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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일본에 간지 벌써 5일째네...
엄마는 어제 단식원에서 돌아와 윤나와 아빠와 함께 있어.
지금쯤 소희는 어디에 가 있을까? 북쪽으로 간다고 했는데...
일본은 국토종주처럼 힘들지는 않겠지?

소희 얼굴을 못 본지 꽤 됐구나!
소희가 돌아올 때가 되면 23일째 얼굴을 못 본게 되네?
소희가 저절로 어른이 되어갈 준비를 하게 되나 보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는 걸 보면...

지금 단식 후 나른함 때문에 힘들어서 더는 못 쓰겠다.
몸 건강하고 그렇게 원하던 나라에 갔으니 재미있게 즐기다 오렴.
내일 또 소식 전할께.

사랑하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