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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나의 아들아

by 채정병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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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덥고, 베낭은 왜 이리도 무겁노?
발은 시간이 갈수록 아파오고,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겼는지 발 디딜때마다
통증이 오고......, 따가운 태양은 호흡을 어렵게 만들고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주체하기도 힘든데 몸안에 흐르는 땀은 또 어찌할 꼬

이번 탐사는 내 아들한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세상에 나아가 의미있는 역할과 일을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나 자신이란다.. 나는 얼마나 참을성이 있는지, 체력은 얼마나 되는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너를 괴롭히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여건들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마음속에 담아 앞으로의 생활에 참고했
으면 한다.

탐험 마치고 더 멋있고 늠름한 사나이가 된 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많은 생각과 느낌들을 마음속에 담아봐라.....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