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다솜이 물금 지나 낙동강 따라 행군하는 모습 사진으로 봤어.
어깨가 축 쳐졌네.

지금 너희들이 하고 있는 일, 가야할 코스는 너희들이 선택할 수 없지만
적어도 그 길을 어떻게 걸어갈 지는 너희들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단다.
힘들 수록 밝게 웃고, 아름다운 산하를 즐기며 신나게 걸어갈 수도 있고,
어두운 표정으로, 원망과 고통 속에서 우울하게 걸어갈 수 도 있고...

고통에 집중하지 말고,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
아름다운 겨울 남도의 산하를 만끽하면서
행군을 즐기길 바래.
며칠만 적응하면 괜찮을 거야.

힘들 땐 주변을 돌아봐. 누구 내가 도와줄 친구 없는지,
위로와 격려의 말이 필요한 친구가 없는지...

아빤 지금 천안의 연수원이야.
경근이는 원주, 너희들은 물금, 아빠는 천안...우리 완전히 이산가족 됐네.
엄마가 며칠동안 외롭겠어.
우리 가족 각자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각자 있는 자리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는 거야.
멋지지 않니? 우린 팔도가족, 전국을 제패한다.

참 여기 천안연수원에 와서 강현이 언니 봤다.
언니도 곧 국민은행 식구 되꺼야. 지금 신입사원 연수중이거든.
언니한테 너희들 얘기하고, 편지 쓰라고 할께.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 분명히 그 끝이 있단다.
행군이 끝났을 때,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지나온 길을 얘기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해.
엄마, 아빠, 경근이 온가족이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알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1229 일반 화이팅 훈종아! 전훈종 2006.08.04 207
1228 국토 횡단 화이팅 힘내라 힘내!!!! 승후니와 승하니 2011.07.26 222
1227 일반 화이팅 힘내렴! 홍륜 2009.07.30 169
1226 일반 화이팅! 박재영 2003.08.15 167
» 일반 화이팅! 이다솜,혁근 2004.01.06 203
1224 일반 화이팅! 영관,영완 2004.08.01 142
1223 일반 화이팅! 이길원 2008.07.27 201
1222 유럽문화탐사 화이팅! 원덕영 2010.07.30 240
1221 국토 종단 화이팅! 이현희 2012.01.08 259
1220 일반 화이팅! 유민 유민 정유민 2008.08.05 597
1219 일반 화이팅! 강고은...... 강고은 2005.07.31 272
1218 일반 화이팅! 이형주.. 이형주 2009.07.28 153
1217 국토 횡단 화이팅! ! ! secret 2연대 최창훈 할아버지 2016.08.02 2
1216 일반 화이팅! 김지현 김전수 2003.08.02 153
1215 일반 화이팅! 김태욱 김태욱 2004.07.27 184
1214 일반 화이팅! 김혁주 김혁주 2004.07.28 352
1213 일반 화이팅! 나영아 박나영 2005.08.02 346
1212 일반 화이팅! 나의 아들아 채정병 2005.07.29 152
1211 일반 화이팅! 동수야 이동수 2005.07.31 265
1210 일반 화이팅! 멋진 지영 서지영 2008.01.06 268
Board Pagination Prev 1 ... 2066 2067 2068 2069 2070 2071 2072 2073 2074 207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