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재훈이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들 재훈이 읽어 보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 ~`

오늘이 야간행군을  두번째로 했구나~~!지금도 열심히 행군중이겠지만 ~어제는 30km  오늘은 40km~~

우리아들 진짜 장하다~~우리 아들 최고~~

우리 아들이 멋찌게 해낼수 있을꺼라 엄마는 믿었어~~엄마가 꼭 안아줄께 아주 꼭~~옥

 

너희들이 야간행군 한다고 했을때 ~~엄마가  잠보 라는거 우리아들은 알꺼야~

근디~~어제,그제 잘때 ~ 엄마가 뒤척이고  깨고 또 깨고 그랬어~

어둠속에는 다치지는 않은지~~무슨 사고가 없는지~~

엄마가 우리아들을  그만큼 사랑하는거 알란가 몰것네~~

탐험소식을 보니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행군을 잘했다고 하니 안심이 되더라~

 

우리 아들 ~~

세끼 꼬박 밥 잘 챙겨 먹었어!!~~우리 아들  밥먹는 시간이 다른아이들에 비해 시간이 좀 걸린데 ~

너가 국토대장정 간다고 할때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밥먹는거였어

안그래도 체구가 작아서 ~~~

이제는 우리 아들 밥 잘 먹겠구나~~엄마가 기대해도 될까?

 

이번 한강종주 우리아들 어땠는지 모르겠네~?

"다시는 국토대장경 안갈꺼야" & " 엄마 또 가고싶어" ~~??? 둘중 하나일것인데 ~~완전 궁금해 ~??~~

 

이제 남은 하루 !!~~우리재훈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꺼라~~엄마는 믿는데이

시간의 소중함과 서로에대한  배려,양보심,협동심~~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것을 많이 배웠을꺼라 생각해

지치고 힘들때 ~~박차고 일어나는 재훈이가 되었을꺼라~~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 ~엄마는  우리재훈이 마음알아요~~

엄청힘들었을꺼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행군 도중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체험도 많이 했지만 ~~

 

사랑하는 우리 재훈이 무척 보고싶구나~!!~

이제 조금만 있으면 우리 사랑하는 아들을 볼수 있다는것만으로

이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행복한 사람인것 갔구나~~!!!

무지 보고싶고~~~사랑한데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재훈이가 되길 바랄께~~

 

사랑하는  아들 재훈아 ~

엄마 ,아빠가 멀리있고 휴가날짜가 겹치다 보니  너희들 해단식에는 참석하기 어려울것 갔구나~`

우리재훈이는 이해할수 있지?

너희들 해단식에 이뿐이모,막내이모,대수,종석이,은지,지민이가 갈꺼야~

엄마,아빠를 대신해서 가는거야~

재훈아 이모에게  먹고싶은거 사달라고해 엄마,아빠가 부탁해놨어~

우리아들이 제일 먹고싶은걸로  꼭 사달라고~~응

엄마,아빠는 다음주 월요일날 근무 끝나고 ~서울로 올라 갈꺼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야~~

우리가족들 잼난 추억 만들게  사랑한데이 우리 아들 재훈아~~

우리아들  사랑해 ~보고싶고  ~진짜 씩씩하고 멋쪄요~~뽀뽀~~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

우리아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아주  잘했어요~~~~박수 박수 박수~~~

 

12년8월2일 목요일

재훈이를 무지 사랑한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