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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늘은 너가 있는곳에 비가 온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되는구나

엄마는 세준이가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어제 몸살로 끙끙앓았네

그치만 오늘 엄마도 세준이가 힘들지만 새로운 날을 시작한거처럼 엄마도 힘내서 출근해

열심히 일하고 있단다

엄마의 에너지가 우리 세준이에게 전달이 되어

세준이도 그곳에서 힘내서 행군할수 있기를 기도해

보고싶은 아들

출발전에 하루도 못지나 돌아올꺼 같은 울아들이 벌써 7일이라는 시간을 이겨냈구나

엄마는 그런 우리 세준이가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구나

마지막까지 힘내서 한걸음한걸음 걷다보면 사랑하는 너의 가족이 기다리는곳까지 도착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힘내라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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