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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야, 어제 떠났는데 몇주일이 지난 것 같구나. 너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커 허전하기 까지 해.

아무쪼록 몸 건강하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 동생들 잘 다독거리고 도와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 언제나 듬직한 보고싶은 아들 사랑해~~~!!

 

 

 

형, 안녕. 나는 준서야. 택시운전사 봤어. 군함도보다 약간 더 재미있는 것 같아. 형이 빨리 한국에 와서 이 영화를 꼭 보았으면 해. 나중에 또 보낼께.  ㅂ2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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