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앵두 힘내라!

인천공항에서 설레임에 찬 밝은표정을 마지막으로
어리지만 당당하게 맞서는 딸기와 앵두를 보내며
휴식없이 여수까지 내려오는 동안에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상상하면서
긴 시간 하늘을 날아 프랑스 땅에 첫발을 내 딛을
민정이와 혜영이의 모습이 벌써 그립구나.

오늘 아침엔 왕자와 나나도 조용하고
바람없이 포근한 겨울햇살이 창문넘어 인사를 해오지만
너희가 없는 집은 그야말로 고요하구나.

아무쪼록 긴 비행으로 피곤했을 터인데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돌아올 때 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
지금쯤은 쿨쿨 꿈나라로~~

엄마와 류퍼맨아빠의 사랑을 담아
딸기와 앵두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