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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모야.많이 힘들지.
아빠도 대학생일때 혼자 높은 산을 올랐는데 그만 탈진하여 산중턱에 드러누워 한참을 쉬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산을 내려온적이 있단다..그때는 혼자라 누구에게 도움도 요청할수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지만, 탈진하여
숨이 턱턱 막히는 그 고통의 순간에 내가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알수없는 희열을 느낀적이 있단다...  

아마, 재모도 행진을 할때 내리쬐는 더위 속에서 무척이나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있을줄 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모가 먼길을 행진하면서 팀원들이랑 같이 가고, 갈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길 바란다.  

재모야, 해병대 구호중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이 있다.
재모야. 지금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그러면 그런 시간들이 재모에게 용기와 자신감이란 크고 값진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 생각한다.
아빠,엄마는 재모가 반드시 해낼것이란 것을 믿으며, 멋지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재모를 기다리고 있을께. 재모야 사랑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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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12829 국토 종단 아들 재완 박재완 2010.07.26 329
12828 국토 종단 황성욱 화이팅...^^ 황성욱 2010.07.26 319
12827 국토 종단 네 이불을 세탁하며 나현준(한강종주) 2010.07.26 358
12826 국토 종단 건휘야 김건휘 2010.07.26 278
12825 국토 종단 오빠에게 김건휘 2010.07.26 200
» 국토 종단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재모 화이팅 황재모 2010.07.26 435
12823 국토 종단 멋진글!! 김민서 2010.07.26 266
12822 국토 종단 지혜로운 학영 보셔요 김학영 2010.07.26 262
12821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황인준 2010.07.26 281
1282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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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7 국토 종단 너무 사랑하는 해솔해리에게 엄마아빠가 해솔 해리 2010.07.26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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