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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딸 이유진

by 이유진 posted Jul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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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부럽다. 엄마도 남 부럽지않을 정도로 여기저기 안 다닌데 없이 배낭메고 다녔는데 지금보니 울릉도랑 독도를 빼 먹었었네. 사진보니 엄마도 사진속에 들어가고 싶다. 어떻게 안 될까?

다음에 아빠랑 꼭 다녀 오고 싶다. 그때까지 말 잘 듣고 열심히 살면 너도 끼어줄테니 다시 가고 싶으면 엄마한테 태클 걸지 말고 ......
오늘은 기쁨이 두배네 목소리도 듣고 사진도 보고(사진 찍을때 제발 앞 줄에 서면 어떨까? 너 찾다가 눈이 튀어나오려 한다 눈물도 나고 안과 예약하려함)

오늘부터 장마란 놈이 북상하고 계시단다. 그러면 친구들이랑 더 힘이 들텐데 어쩌냐? 오지말라 해도 열심히 올라 와서 밤새 비가 어찌나 많이 내리던지 천둥번개에 지금 또 시작이다. 이렇게 비 오면 김치부침개 해서 유진이랑 돌돌 말아서 먹었는데 유진이 오면 더 맛있는 것으로 엄마가 쏠께.
그 동안 먹고 싶은 것 다 메모해.

주말까지 많은 비 내린다네, 단단히 챙겨 입고 남영재 만나면   따뜻한 말로 응원해 주고 우비도 챙겨주고 오늘은 김진영오빠가 강릉으로 들어 가니까오빠 만나면 인사도 하고 서로 도와주고 도움도 받고 ......

내일부터 정말 행군이 시작이구나 . 지금까진 준비운동에 불과하니까 컨디션 잘 유지하고, 먹는거, 자는거, 약 . 스스로 알아서 잘해 그래야 다음에 더 좋은데 갈 수 있을테니. 항상 어디에 있던지 부모님 동생 생각하고 우리가족에 희망이고 기둥이란 것 잊지말고 행동 했으면 좋겠다.

영원한 유진이 편인 아군   아빠엄마가 항상 행복하길 꿈꾸는 유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