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영민아... 영민아...
오늘에서야 아니 지금에서야 네 모습을 보았단다.
우리집 컴퓨터 상태... 너 알지?
너의 사진이 뜨는 순간 어머!어머!... 저절로 신음 비슷한 탄성이 질러지더구나.
왜 저렇게 턱이 뾰족해졌을까... 왜 저렇게 눈이 휑해졌을까...
그런데 조금 튀는 듯한 빨간 비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안도하면서 엄마도 따라 웃었는데...

조금 아팠다는 너의 글 한구절에 엄마 가슴이 퉁... 울리면서...
엄마 아빠 많이 보고싶다는 너의 또다른 글 한구절에 복받친듯 미연이와 함께 엉엉... 울어버렸잖아.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영민이가 사람을 감동시키는 법도 그곳에서 배웠나봐...? 했지 뭐...

김영민... 고생할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고 하면 엄마를 원망하려나?
그래.. 그렇다면 몇시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악물고 즐겨보자.
이 세상을 살아갈때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자가... 노력하는 자 보다는 그 일을 즐기는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라는 공익광고 생각나지...?
그래, 마지막 순간까지 실컷 즐기다가 경복궁에서 찡...하게 우리 만나자꾸나.
(엄마와 미연이는 확실하게 미리 나가서 기다리겠지만 아빠는?... 모르겠다.)

참! 고모와 용구도 너에게 글을 남겼는데 확인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구나.
더욱 멋지게 새로워진 너의 모습 보여드리고, 용구와도 재밌는 시간 보내보자. 디알 게임하면서...

이번 탐험여행에 영민이를 보내게끔 탁월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잘 견디고 있는 기특하고 대견한 우리 아들 영민이를 생각하며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영민이의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27329 일반 늘 든든한 예쁜 승현아 신승현 2005.08.06 360
27328 일반 매가팻어 ~ 김영화 2005.08.06 276
27327 일반 아싸~~~~~~~~! 현진식 2005.08.06 294
27326 일반 이 날씨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형석 2005.08.06 220
27325 일반 푸하하 정윤태 정윤태 2005.08.06 351
27324 일반 힘내자 박병준 2005.08.06 312
27323 일반 보고싶은 아들에게 ! 문희수 2005.08.06 195
27322 일반 씩씩한 신승현 신승현 2005.08.06 183
27321 일반 사랑하는 영화에게 김영화 2005.08.06 176
27320 일반 두번째 엽서를 받고 윤영진 2005.08.06 193
27319 일반 자랑스런 영화에게 김영화 2005.08.06 186
27318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 일반 오늘에서야 너의 모습을... 김영민 2005.08.06 378
27316 일반 인터넷 편지를 보았다! 전민탁 2005.08.06 167
27315 일반 고지가 바로 저기다 별동대박상재 2005.08.06 239
27314 일반 조금 남았다. 장범준 2005.08.06 186
27313 일반 니~올날 다데이까네~ 할배 웃으신다~ 윤현종 2005.08.06 287
27312 일반 너무 더워 file 이현종 2005.08.06 226
27311 일반 땀띠, 물집은 말이야. 박가현 2005.08.06 900
27310 일반 탐험 열이틀째, 태양볕과 마주하여 걷는 홍석아 최 홍석 2005.08.06 302
Board Pagination Prev 1 ...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