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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할 아들에게

by 김종혁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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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아들 김종혁
힘들수록 더욱더 힘차게 행동하는 장한 우리아들......

종혁아 ..
집에 있는 종혁이 동생들 달팽이 미꾸라지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단다.
밥도 잘먹고 달팽이 아기들도 너무 많아 걱정도 되지만 나름데로 잘자라고 있단다.

달팽이와 미꾸라지들이 형아 오길 기다리는겄같은데.......

종혁이도 동생들 보고싶지....

아빠친구가 달팽이 해먹자고 했는데 아빠가 않된다고 했어.....
잘했지...

종혁아 힘들어도 참고 견디렴....
이러한 모든 경험이 종혁이가 커가면서 살이되고 피가되는 마음의 양식이란다.

부디 몸건강히 알지...
밥은 많이 먹고 잠은 잘자고 몸에 뿌리는 모기약 몸에 골고루 잘뿌리고 알지..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
200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