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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형

by 김동준 posted Jul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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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
보고싶은 형에게...
형 잘지내고 있어? 형이 일주일간 걷는다고 생각하니까 형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더라....
이건 형에게 좀 서운하겠지만, 난 형이 국토 대장경을 6박7일 동안 간다고 하니까,싸우지도
않고 또 컴퓨터도 내께 되는것 같아서 '잘됬다' 싶었지..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금방이나
변해버렸어.지금은 옛날에 티격티격 싸우는게 그리운거 있지.그리고 내가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컴퓨터로더 형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없더라...
형이 없으니까,엄마하고싸우는 광경도 볼수없고...완전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같더라....
형! 잘지내고 있는거 맞지.설마,내얼굴은 까먹지 않았겠지.형 남은 며칠동안 더욱더 열심희 걸어! 힘내라 동준!
'이제는 형에게 대들지도 않을.....................................까? 모르는 일이지만 형에게
더욱더 잘해주는 동생이 되어있을께'
그리고 감동스러운 내 편지 못찾으면 안되

2004년 7월 19일
우리형의 까불이 동생 동찬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