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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라도- 제주도。동생 상현이에게_〃

by 심 예 슬 posted Feb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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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삼년_이월-이십오일。

상현아_ 안녕? 누나야'-'*
ㅋ1ㅋ1♥ 그동안 잘 지냈니? 마라도는 잘 다녀왔겠지- 마라도도 가보고- 좋겠다_

상현아_ 오늘도 일정대로 잘 다녀오길- 상현아_ 우리집에서는 막내이지만- 그 탐험캠프에서는 결코- 막내가 아님을 명심해- 거기에서 너가 형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_ 형인만큼- 더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알았지?

상현아_ 누나는 지금 아침밥 먹고- 너 생각이 나서 보낸다_ 그런다음- 누나는 도서관 갈거야_* 너도 같이 갈 수 있었으면- 그래도 너는 지금 지식공부보다 더 중요한- 인생공부를 하고 있으니 말야_ 높이 나는 새처럼 국토를 더 일찍 둘러보고 더 많은 것을 먼저 배우도록 해-

상현아_ 너가 한 말이 생각난다_ 누나- 나 탐험가면_ 공부는 어떡해?_ 상현아- 너는 지금 그 곳에서 이미 가족과 떨어져 독립심과 자주심- 인내력 그리고 협력심이라는_ 인생에 필요한 인생공부를 하고 있는거야- 지식공부는 너가 다른 애들에 비해 준비를 하지 못한만큼 중학교 들어가서-열심히 하면 돼_ 열심히-'* 그러니깐- 그 곳에서 높이나는 상현이가 되어 인생에 대해 한 번쯤 돌이켜 보렴-

상현아_ 나는 니가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건강하렴♥ 탐험을 즐기고 있을 동생을 생각하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