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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재영아!

by 사랑하는 엄마가 posted Jan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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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곤히 자고 있겠지! 오늘까지 벌써 일주일째로구나!
정말 너무 보고 싶구나. 궁금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잠 못 이루다가 오늘쯤 혹시 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전화를 들었는데 엄마 생각이 정말 맞았구나.
네 목소리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눈물이 핑 도는구나.
재영아 많이 힘들지? 하지만 너는 잘 참고 끝까지 잘 완주 해내리라 믿어.
너는 분명 그 정도쯤은 능히 해낼 자랑스럽고 듬직한 엄마의 아들임에 틀림이 없으니까 그리고 잘 참고 이겨내면 힘든 것 만큼 그 이상의 소득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엄마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재영아 그리고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나태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 , 항상 확실한 자기 주관을 가지고 이기적이지 않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그리고 항상 씩씩하고 활발하게....자신있지?
사랑한다.
추가; 밥 잘먹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옷 잘 껴 입거라 그리고 어려운 일 있으면 항상 대장님께 잘 말씀드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