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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22.01.17 23:35

현결,, 엄마야~

조회 수 42 댓글 0

우리 딸~

발에 결국 물집까지 생겼네...우야노.....힝ㅜㅜ

그래도 얼마 안 남았어,,조금만 더 참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오늘도 엄청 춥더구나...요즘처럼 엄마가 기온에 예민한 적은 없었던거 같아...

삼한사온이 옛말인 것 같아 속상하더라고.....

울 현결이가 초코파이를 먹다니..대박!!!! 역시 국토의 힘이구나~

오빠는 건빵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했던거 같은데~ㅎ

버블티는 꼭 사주꾸마,,,,고걸 못 사주겠니~~

울 딸 여수 왔는데 나보다 더 쑤욱 커 있는거 아녀????ㅎㅎㅎ

오빠도 편지 보냈다고 하던데~

오빠가 가끔 수현대장님께 너 안부 물어보고 있는거 같더라...엄마보다 소식이 더 빠른것 같어~~~

오빠도 걱정 반 믿음 반인가봐~

엄마는 요즘 현결이 오면 무슨 음식을 해줄까 이 고민중이야~

미역국도 끓여주고 싶고 시금치 나물도 해주고 싶고 콩나물국도 끓여주고 싶고 

시래기 넣고 코다리조림도 해주고 싶고 감자조림,,갈치조림,,,암튼 해주라는 거는 다 해주고 싶다~

말만혀!!!! 

너 기억하지??? 초딩때 자주 넘어져서 무릎 까여서 왔던거....

아직도 엄마는 현결이가 걷다가 넘어지면 어쩌나 하고 있거든...

마직막 일정까지 항상 조심하고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홧팅!!!!!

제발 내일부터는 안 추웠음....그치만 춥다는구나ㅜㅜ 우리딸은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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