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22.01.16 10:54

현결~

조회 수 21 댓글 0

현결아~~

오빠를 보내봤으면서 편지 게시판이 있는 걸 깜빡하고 맘만 졸이고 있었네...엄마가....

매일매일 집에서 나올때마다 얼굴에 닿는 찬바람에 깜짝깜짝 놀라며 우리 현결이 어쩌나...괜스레 미안해 지고 그랬어....오빠때보다 더 힘든 행군과  추운 날씨에 울 이쁜 딸래미 이를 어째.....그런단다...

현결이 알고 있지? 엄마가 얼마나 이뻐하는지??? 

이뻐하기때문에 너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는 것도 알거야~

세상을 살면서 이 고생은 아무것도 아닌거란 것도 점점 더 알게 될거고 그럴때마다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너를 보내고 싶었단다...

우리딸 워낙 자기애가 강하긴 하지만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말이지...

행복, 희망, 즐거움 이런 단어만 경험하는게 아니라 좌절, 슬픔, 절망 이런 단어도 경험을 하게 될거라

엄마는 현결이가 이런 모든 단어들과 부딪힐때 멋지게 걸어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반 강제였지만 흔쾌히 따라준 너를 속으로는 좀 놀라긴 했었는데(사실 엄마는 너가 안간다고 막 떼쓸줄 알았거든) 편지를 읽어보니 정말 듬직하구만~~~

발이 젤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그랬구나.....맴이 아프네ㅜㅜ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해보자~

국토 종단이 너의 탁월한 선택과 경험과 추억이 되길 기대할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4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1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79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2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7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5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0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