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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20.08.06 22:19

예서야...

조회 수 22 댓글 0

비가 많이와서 행군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루 온종일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사진속 너의 모습은 백만불 미소가넘치는구나.

피할 수 없으면 그 시간을 줄길줄 아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임을 우리 예서는 잘 알고 있으니 퍼붇는 비도 내려쬐는 햇살도 모두 감사함으로 고백하리라 믿는다.

어제는 이모가와서 예서 방을 싹 치우고 가셨어.

아마 돌아오면 깜짝 놀랄 일이 생겨있을꺼야.ㅎㅎ

기대해도 좋을듯~

내일은 더 고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이 밤도 좋은 꿈꾸고 잘 자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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