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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가 국토대장정을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되는 날이네.

오늘도 어김없이 해 뜨기전 기상하고 행군을 시작했겠지?

오늘은 한파가 몰아닥쳐 마음까지 추운날이다. 매일 기상뉴스에 조마조마한 마음이야.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한창 먹을걸 찾던 윤재인데 배고프지는 않은지 걱정이다.

 

어제 탐험일지의 사진을 보니 서로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 몇번이고 다시 보고있다.

같이 힘든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 누나, 형들이니 얘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이겨냈으면 좋겠다. 윤재는 전국에 멋진 친구, 누나, 형들이 생긴거야. 부럽다 ^^

 

엄마 아빠는 윤재가 아프거나 힘들어도 말 안하고 이 악물고 참고 있을까봐 걱정이야.

견뎌내는것도 기특하지만, 너무 아프거나 힘들면 옆에 있는 누나, 형들, 대장님들께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어. 

 

오늘이 수요일이니 딱 일주일 남았네. 얼른 16일이 와서 조잘조잘대는 윤재를 만났으면 좋겠다.

보고싶고, 사랑한다.

 

힘내. 우리아들 윤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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