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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재우야

제주도에 잘 도착했지? 대장님의 도착했다는 카톡에 엄마는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단다.

2018년 새해가 다가올수록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담담하게 완주하겠다는 말도 하고 엄마 없이 출발 할 수 있는지 물어도

그럼 당연하지 라고 말하는 재우를 보면서 엄마는 이제  많이 컷구나 하는 생각을 했단다

엄마가 챙겨주지 못해도 지우 챙기며 잘 지내온 아들

이번 국토 대장정도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

엄마가 말했던  이세상 무엇보다 너가 제일 소중하다는말 기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

엄마 조금만 걱정하고 기다리고 있을께

아들 사랑한다~~많이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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